지금 이혼소송을 당했는데요. 이혼하기가 너무 싫습니다.
일단 억울한 게 전 할 도리를 다 했다고 생각하는데
남편이 생각하는 이혼사유는 제가 시부모에게 잘못해서랍니다.
인터넷을 살펴보니 유책사유인 폭행 폭언 이런건 하지도 않았고요.
제가 생일상을 안 차렸고 시부모를 무시했다는 건데요.
애가 셋인데 생일상을 어찌 차리라는건지... 심지어 막내는 지금 백일도 안 된 갓난쟁이입니다.
막내 낳기 전에는 꼬박꼬박 생일 상 차려드렸고요.
효자도 이런 효자가 없네요.
저보고 애 셋 다 놔두고 혼자 집을 나가라고 하는데.. 말도 안되는 소리라 일단 참고는 있고요.
이런 경우에도 이혼이 가능한가요?
제 생각엔 말도 안되는데요. 도와주세요.